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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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강아지를 임시 보호해 줄 사람을 찾는다며 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효리는 17일 자신의 SNS에 "3일 정도 아이들 임시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저도 한 마리 임시 보호할 예정이다. 어려울 때 더 빛나는 우리 강아지 엄마들. 함께해줍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사진에는 임시 보호가 필요한 강아지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이효리는 임시 보호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번 주말 순심이가 있던 안성보호소에 큰 공사가 있다. 아이들을 다 이동시키고 해야 하는 공사"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역시 마음 따듯하다", "나도 동참하고 싶다", "선한 영향력에 극찬을 보낸다", "항상 응원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이효리 SNS
사진=이효리 SNS
이효리가 언급한 안성보호소는 그가 2010년과 2011년에 반려견이었던 순심이와 모카를 입양하며 인연을 맺은 곳이다. 이효리는 반려견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뒤에도 꾸준히 보호소에 관심을 가져왔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한 후 제주도에서 11년간 생활하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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