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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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이 '광장'을 준비하며 다이어트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의 주인공 소지섭을 만났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남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남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소지섭은 11년 전 잠적했다가 동생의 복수를 위해 다시 광장으로 돌아온 남기준 역을 맡았다.
소지섭 / 사진제공=넷플릭스
소지섭 / 사진제공=넷플릭스
50세를 바라보는 나이가 된 소지섭. 액션이 걱정되지 않았냐는 물음에 "나이가 이제"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도 "다행히 촬영할 땐 다치지 않고 무사히 끝났다"라며 "체감한 건 머리로는 동작을 하고 있는데 몸은 반박자 느리더라"면서 웃었다.

소지섭은 액션 준비 과정에 대해 "평소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라 체력적 문제는 별로 없었다. 액션 디자인에 따라서 내가 할 수 있냐 없냐의 차이였다"며 "평소 기본적으로 헬스를 하고 있고 요즘은 권투도 같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지섭은 촬영을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95kg에서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70kg대였다"라며 "작품 때문에 다이어트하기도 했고 형체가 크게 나와서 해야하기도 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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