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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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남궁민의 20년 전 애칭을 소환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 26회에서는 ’틈 친구’로 남궁민, 전여빈, 이설이 출격하면서 여의도 일대에 중독성 있는 웃음 티키타카를 선사한다.

이날 유재석은 20년 묵은 애칭을 소환해 남궁민을 당황시킨다. 유재석이 “민이 진짜 오랜만이네”라며 반가움을 표현하자, 남궁민은 “원래 궁민이라고 부르셨잖아요. 하던 대로 해주세요”라고 요청한다. 사실 유재석은 남궁민에게 성을 ‘남’, 이름을 ‘궁민’으로 이해하고 ‘궁민이’로 불렀던 것. 유재석이 “우리가 ‘X맨’ 때부터 봤지 않냐. 그때부터 ‘궁민이’, ‘궁민이’ 해서 입에 붙었나 보다”라고 하자, 남궁민은 “민이라고 부르면 어색하다”라며 웃음을 터트린다.
남궁민, 끝내 충격 받았다…데뷔 27년차인데 "인생 처음" ('틈만나면')
데쉬 27년차 남궁민은 인생 첫 출연한 야외 버라이어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남궁민은 전여빈, 이설을 위해 예능 선배로 돌변해 “얘들아, 너희도 가까이 와서 얘기해봐”라며 의욕 넘치는 ‘X맨’식 예능 코칭에 돌입한다. 그러나 그도 잠시 남궁민은 게임 도중 틈 주인의 예상치 못한 돌발 발언에 충격을 받고 만다.

남궁민은 난생처음 경험한 날것의 예능 모습에 “예능이 이렇게 자유로워졌구나”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산전수전 다 겪은 ‘예능 X세대’에서 ‘예능 신생아’로 뒤바뀐 남궁민의 리액션에 유재석은 “방송이 많이 바뀌었죠?”라며 박장대소한다는 전언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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