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 장희진이 9살 연상 서장훈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장희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장희진의 등장에 어머니들은 "선녀 같다. 동안이다"라며 감탄했다. 서장훈은 "어머니의 소원이 딸 결혼이라고 들었다. 어머니가 직접 소개팅 주선까지 한다고"라며 궁금증을 드러넀다.

장희진은 "(어머니 주선 소개팅을) 딱 한 번 해봤다. 엄마 친구의 친구의 아들이었는데,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며 한숨을 쉬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소개팅 자리가 불편했다"고 고백한 장희진은 "사람 자체가 보여야 하는데, 뭔가 씐 것처럼 보여서 잘 안되더라"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부모님 주선 소개팅 자리 되게 부담스럽죠"라며 공감했다.

장희진이 원하는 이상형으로 "깔끔하고 재테크 잘하는 사람"이라며 "저도 정리정돈을 좋아해서 깔끔한 사람이 좋고, 재테크는 내가 잘 못해서 잘하는 남자가 매력 있더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장희진이 내민 조건에 부합하는 남자로 서장훈을 지목하며 "서장훈에 대한 평소 느낌"을 물었다. 장희진은 "오늘 처음 뵙는데, 몸이 되게 좋더라. 되게 동안이다"라고 극찬했다. 서장훈은 "몸만 좋다"면서도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최근 매니저와 빵 금지 약속을 할 정도로 빵에 빠져있다는 장희진은 "빵을 먹으면 부어서 화면에 실제보다 빵빵하게 나오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몇 시에 일어나시냐. 7~8시면 아침에 빵 먹으면 괜찮다"고 다정하게 조언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신동엽은 "서장훈 플러팅한다"라며 놀렸다. 서장훈은 "빵 말고도 다 좋아한다. 하루에 한 끼만 먹기 때문에 항상 배고프다"고 밝혔다. 장희진이 1일 1식 이유를 묻자 그는 "더 먹으면 살이 너무 찐다. 운동을 안 하니까"라고 답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올해 42세인 장희진은 결혼 상대로 '초혼'을 고집하는지, '재혼남'도 괜찮은지 묻자 "솔직히 30대까지는 생각 안 해봤다. 지금은 한 번 갔다 온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엄마도 그렇게 말하더라"고 전했다.

장희진이 "어머니는 확실하게 서장훈을 좋아한다"고 강조하자, 서장훈은 "감사합니다 어머니"라면서도 "이런 걸로 기사 나면 폐를 끼칠까 봐"라고 걱정했다. 두 사람의 핑크빛 모드에 신동엽은 "무조건 어른들 말 들어야 한다"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