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임정희
KBS2 '불후의 명곡'의 임정희가 만 44세에 자연임신에 성공한 비결을 전한다.

1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710회는 연하 남편들의 유별난 애정 표현과 연상 아내들의 당당하고 멋진 무대가 어우러진 '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으로 꾸며졌다.

2023년 10월 결혼한 6살 연상연하 커플인 임정희와 김희현은 임신이라는 경사를 알려 토크 대기실을 들썩이게 했다. 올해 만 44세인 임정희는 "저희가 준비가 됐는지 아이가 와줬다"라며 "22주 차로 태명은 봉봉이다. 지금 발을 움직이고 있다"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특히 '결혼 3개월 차' 은가은, 박현호 부부는 임정희의 자연임신 비결을 누구보다 궁금해 했다.
사진제공=KBS '불후의 명곡'
사진제공=KBS '불후의 명곡'
6살 연상연하 커플인 임정희와 김희현이 꿀 떨어지는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희현은 "처음 봤을 때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인 줄 알았다, 노래를 불렀는데 천상의 목소리였다"라고 미소 지었다. 임정희는 연애 전 김희현이 자신에게 '사진 플러팅'을 했다면서 "내 태블릿에 셀카를 찍어 놨더라"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임정희는 남달랐던 첫 데이트 날을 회상하며 "오늘부터 사귀는 거라고 캘린더에 쓰라고 하더라. 그것도 모자라 연애 첫날 '우리 결혼할래요?'라고 했다. 친구에게 바로 전화해서 '이 사람 꾼인 거 같아'라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정희, 김희현 부부는 뱃속 아기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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