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배우 김우빈이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김우빈을 소개하며 "내가 업어 키운 보석이다. 나와준다고 하더니 진짜 약속을 지켰다. 내가 진짜 아끼는 보석"이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등장 후 "좀 놀랐다. 기둥 뒤에 숨어있으라고 했는데 너무 좁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영상으로 보던 곳에 직접 와보니 신기하다. 손에 땀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석천은 "그때 공룡상 배우들 막 각광받던 시기였다. 김우빈을 딱 보는 순간 느낌이 왔다. 배우 하라고 끊임없이 설득했다. 결국 탑배우가 됐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해외에서 '상속자들'(2013)의 인기가 지속되며 김우빈이 연기한 반항아 캐릭터 최영도도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후배 배우들이 일진 연기를 할 떄 김우빈의 연기를 참고할 정도라고.



로맨스를 기대하던 시기에 '함부로 애틋하게'와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하며 이미지 변신한 김우빈은 "로맨스는 늘 하고 싶었다. 시기가 잘 맞아야 할 수 있는 거라 너무 행복했다. 어쩌면 내가 찾고 있던 대본이 이런 것일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가장 애착 가는 작품'을 묻자 김우빈은 공개예정작 '다 이루어질지니'를 꼽으며 "아무래도 빠져나온지 얼마 안 돼서 더 생각나는 것 같다. 김은숙 작가 작품이고, 램프의 정령 지니 역을 맡았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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