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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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라미란과 안재홍이 여전한 '응팔' 인기를 전했다.

10일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는 배우 라미란, 안재홍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11년 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 이어 영화 '하이파이브'로 재회하며 환상 케미를 뽐냈다.

이날 라미란은 안재홍이 어머니, 누나, 선생님, 선배님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부른다고 밝히며 "핸드폰에 나 뭐라고 저장돼 있냐. 어머니라고 저장돼 있는 거 아니냐"고 추궁했다.

장도연이 "연상연하 커플 보는 줄 알았다"고 말하자 안재홍은 "왜 이렇게 둘러대야 할 것 같지"라며 "'라미란 선배님'으로 저장되어 있다. 처음 저장한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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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은 "처음 만났을 때는 '선배님'이었다가, '응팔' 촬영하면서 '어머니'로 바뀌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라미란은 "이제 '어머니' 호칭은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싶다"면서 "아직도 정봉이네 가족 단톡방이 있다. 김성균은 '아버지'라고 불린다"고 밝혔다.

10여년 만에 '하이파이브'로 재회한 소감을 묻자 라미란은 "그전에도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했다. 다시 같이 한다니까 '잘됐다'고 해주더라"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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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재홍은 '응팔' 글로벌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뜨거웠다면서 "인도에 갔더니 '정봉?'이라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라미란은 "어딜가도 아직까지 '정봉이 엄마'라고 불린다"면서 "태국 포상휴가를 갔는데, 동시 방영 중이라 인기였다. 쌍문동 어머니들이 마사지숍에 갔는데 '정봉이 엄마?'라고 확실한 발음으로 말하더라"고 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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