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M과 뷔는 10일 오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해 사회로 돌아온다. RM은 2023년 12월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로 입대해 음악과 군 복무를 병행했고, 뷔는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해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RM과 뷔가 내일 오전 전역을 앞두고 있다"며 "두 사람이 복무 중인 부대 인근은 공간이 매우 협소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안전을 위해 현장 방문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역한 RM과 뷔는 각 복무지에서 전역식을 마친 뒤 강원도 모처에서 간단한 전역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로써 진과 제이홉에 이어 RM과 뷔까지 총 네 명의 멤버가 군 복무를 마쳤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지민과 정국도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나란히 전역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BTS는 전 멤버의 군 복무가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며 완전체 활동을 볼 수 있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역시 빨라도 올해 늦은 하반기 또는 내년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군 전역 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이들에게 또 다른 챕터를 의미하는 만큼 충분한 콘셉트 설정과 논의가 이뤄져야 만족스러운 스타트를 끊을 수 있다는 목소리다.
이와 관련 지난해 실적 보고 컨퍼런스 콜에서 '방탄소년단 2026년 완전체' 활동이 언급된 바 있다. 해당 시기를 두고 일부 팬들 사이 설왕설래가 오갔으나,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하반기는 각 멤버들이 따로 또 같이 활동을 개진하며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빨라도 올해 4분기, 2026년 1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 역시 조심스럽고 신중한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텐아시아에 "BTS의 전역 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티스트들과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며 "시기와 방식 등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되면 적절한 시점에 팬분들께 말씀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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