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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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가 김종국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그리는 대로 트립' 레이스로 멤버들이 여러 시민과 만났다.

이날 송지효는 지예은만 편애하는 김종국에서 불만을 토로했다. 식사 시간에 대왕 김밥을 처음 맛본 김종국은 "이거 뭐냐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에 지석진은 "넌 돈 뒀다가 뭐하니. 이런 거 사먹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때 지예은이 대왕 김밥 한입 넣기에 도전했다. 세로로 넣기 실패하자 가로로 쑤셔 넣는 집념에 최다니엘은 폭소했다. 김종국은 "쟨 마술사야"라며 애정 담긴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를 포착한 유재석은 "국종이가 예은이 너무 귀여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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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귀엽잖아"라며 인정하자, 원년멤버인 송지효는 "15년 가까이 날 그렇게 한 번 쳐다봐라. 나를 웬수같이 쳐다보면서 저 인간"이라고 서운함을 털어놨다.

하하는 "어머어머 엄마아빠 보는 것 같다"며 관망했고, 유재석은 "이제 와서 그렇게 쳐다봐도 이상하지"라며 러브라인을 원천 차단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양세찬이 최근 멤버들 몰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다녀온 사실이 공개됐다. 김종국은 "미국 가는데 왜 나한테 얘기를 안 하냐"면서 은밀한 미국행에 의문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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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넨 하하는 "애인이랑 있으면 뭉쳐 있기 불편하잖아"라며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숨겨둔 아기 때문에 가는거고, 양세찬은 숨겨둔 여친 때문에 가는 거고"라며 가짜뉴스를 생성했다.

양세찬은 "양세형, 강재준과 셋이 다녀왔다"고 해명했지만, 김종국은 "사실 얘가 쉬쉬하고 있는 것 같아서 비밀로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하하는 "여친 들킬까봐 그렇지? 아이돌이야?"라고 물으며 "여자친구랑 여행 가려고 돈 너무 많이 쓰는 거 아니냐"고 걱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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