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미지의 서울'
사진 = tvN '미지의 서울'
유미지(박보영 분)이 라이벌을 만났다.

8일 방송된 tvN '미지의 서울'에서는 유미래가 이호수(박진영 분)에 대한 점점 커져가는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미지는 박지윤(유유진 분) 이호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을 느꼈다. 하지만 이호수에게 차마 진심을 털어놓지는 못한 채로 박지윤도 이호수에게 호감이 있음을 알게 됐다.

박지윤에게 "호수를 자주 보나 봐?"라고 대놓고 물었고, 박지윤 또한 "미래 너는 호수 어떻게 생각해? 관심 있어? 호수랑 잘해보고 싶어졌거든"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 = tvN '미지의 서울'
사진 = tvN '미지의 서울'
유미지는 이호수에게 향하는 호감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했고, 반면 박지윤은 "내가 이번엔 침 발라놓으려고 한다. 매번 너한테 뺏겼지 않냐. 호수까지 뺏기긴 싫다"며 선전포고를 했다.

유미지의 진심을 들은 유미지는 마음이 복잡해졌고, 이호수와 유미지를 집에 보내고 혼자 쓸쓸히 돌아갔다. 유미지는 "싸우기도 전에 진 기분이다. 10년을 엇갈려 놓고 또 이대로 엇갈리는 거냐. 딱 일주일이면 되는데. 나로는 제대로 얘기도 한 번 못해보고"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유미지는 "나로 돌아간다고 해도 내세울 것도 하나도 없는데 승산이 있나"라며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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