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듣보드뽀》
'24시 헬스클럽' 시청률 0%대로 하락
'24시 헬스클럽' 시청률 0%대로 하락

![마동석·이영애 어쩌나…시청률 0%만 5번째, 제대로 굴욕 당한 KBS 드라마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06/BF.40730476.1.png)
KBS 드라마가 연이어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5년 전 지상파 최초로 0%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총 다섯 개의 드라마가 0%대까지 추락하는 굴욕을 겪었다.
'24시 헬스클럽'이 종영을 하루 앞두고 0%대 시청률로 하락했다. 지난 4일 방송된 '24시 헬스클럽'은 전국 시청률 0.7%를 기록, 아슬아슬하게 유지했던 1%대 벽을 무너트렸다. 이로써 '24시 헬스클럽'은 다섯 번째로 0% 시청률을 받은 KBS 드라마가 됐다.

'킥킥킥킥'에 이어 '24시 헬스클럽'까지 올해만 0%대 시청률이 나오면서 KBS 드라마는 최악의 암흑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KBS 측은 '24시 헬스클럽' 후속작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마지막으로 수목극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어 이영애 주연의 '은수 좋은날'도 토일드라마로 편성된다. '은수 좋은날'은 우연히 길에 떨어진 마약을 주운 걸 시작으로 시한부 남편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마약 사업에 손을 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영광, 박용우 등이 출연한다.

2년 만에 부활했던 KBS 수목드라마가 8개의 드라마를 끝으로 1년 만에 자취를 감춘다. 편성 변화를 꾀한 KBS가 오랜 늪에 빠진 시청률 부진을 끊어낼 수 있을지, 올해 KBS 수목드라마 마지막 작품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0%대 시청률 잔혹사를 씻어낼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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