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6회에서는 '해븐 부부'가 '연애 10주년-결혼 2주년'을 맞아 서로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물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종합] 세븐, 이다해母에 용돈 챙겨줬다…헬스장도 같이 다니는 사이('신랑수업')](https://img.tenasia.co.kr/photo/202506/BF.40726047.1.jpg)
![[종합] 세븐, 이다해母에 용돈 챙겨줬다…헬스장도 같이 다니는 사이('신랑수업')](https://img.tenasia.co.kr/photo/202506/BF.40726048.1.jpg)
![[종합] 세븐, 이다해母에 용돈 챙겨줬다…헬스장도 같이 다니는 사이('신랑수업')](https://img.tenasia.co.kr/photo/202506/BF.40726049.1.jpg)
![[종합] 세븐, 이다해母에 용돈 챙겨줬다…헬스장도 같이 다니는 사이('신랑수업')](https://img.tenasia.co.kr/photo/202506/BF.40726050.1.jpg)
![[종합] 세븐, 이다해母에 용돈 챙겨줬다…헬스장도 같이 다니는 사이('신랑수업')](https://img.tenasia.co.kr/photo/202506/BF.40726051.1.jpg)

이다해는 다정한 '장서지간'을 흐뭇하게 바라봤으며, 운동 후 세븐을 직접 차에 태워 뮤지컬 공연장까지 데려다 줬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다해는 "내가 내일부터 보름 정도 (중국 상하이로) 장기 출정을 가니까 오늘은 자기를 더 챙겨주고 싶었다"고 달달하게 말했다. 잠시 후 공연장에 도착하자 이다해는 '다~해 드림표 커피차' 세팅을 했다. 또한 세븐과 뮤지컬 동료들이 방문하자 손수 음료를 대접하는가 하면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해 분위기를 띄웠다
공연까지 집중 관람한 이다해는 남편이 이끄는 곳으로 식사를 하러 갔다. 세븐은 한 식당 앞에 멈춰서더니, "여기가 오늘 갈 곳인데 혹시 생각나?"라고 물었다. 이다해가 "처음 온 것 같은데?"라고 하자 세븐은 "10년 전, 우리가 '썸'을 탈 때 지인들과 왔던 김밥집이다. 업종이 바뀌긴 했지만 자리는 아직 그대로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여기서 내가 첫 뽀뽀했던 거 기억 나냐? 그날이 생각나서 이 장소에 와보고 싶었다"고 스윗하게 말했다.
달달한 분위기 속, 세븐은 식당 테이블 위에 있는 태블릿을 재생시켰다. 그러자 '연인으로서 우리의 10년-부부로서 우리의 2년'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사람의 10년 연애사가 담긴 영상이 나왔다. 이다해는 "눈물 나려고 한다"며 감동 받았다.
두 사람은 그 시절처럼 분식을 시켜 먹었다. 그러던 중 이다해는 "그때 왜 갑자기 뽀뽀했던 거야?"라고 물었다. 세븐은 "옆에 앉아있는 자기를 봤는데, 순간 너무 예쁜 거다. 그래서 그냥 '쪽' 했다"고 답했다. 이다해는 "사실 기분이 좋았다. 남자다웠다"며 12년 전 쓴 '배우자 기도문'을 꺼내 세븐에게 보여줬다. 이다해는 "(세븐과) 사귀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기도문이 다 맞아떨어졌다. 나와 말이 잘 통하고 밝은 사람, 오로지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썼는데, 그게 딱 세븐이었다"며 웃었다. 이어 이다해는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날 포기하지 않는, 남자다운 사람을 원한다는 기도문 문구가 가장 절실했는데, 날 포기하지 않고 남자답게 이 관계를 이끌어줘서 고맙다"라고 진심을 전하며 결혼 2주년을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