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우 김규리 SNS
사진=배우 김규리 SNS
배우 김규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직후 인스타그램에 글과 사진을 남겼다.

김규리는 4일 자신의 계정에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시인과 촌장의 노래 '풍경' 가사 중 일부로, 별다른 설명 없이 간접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규리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파란색 스트라이프 가디건을 두르고 환하게 웃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시점에 올라왔다. 앞서 김규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달 4일, 파를 얹은 라면 사진을 올리며 '파면 정식'이라는 멘트를 남긴 바 있다.

한편 김규리는 최근 개봉한 영화 '신명'에 출연 중이다. '신명'은 무속과 권력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스릴러로, 김규리는 주술과 성형을 통해 최고 권력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 윤지희를 연기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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