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1기 철부지 부부의 최종 조정 결말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12기 첫 번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특히 서장훈은 부부들 사이를 매끄럽게 조율하고, 때로는 진심 어린 조언도 전하며 조정위원이자 캠프 소장으로 활약했다.
먼저 재결합을 고민하며 '이혼숙려캠프'에 참여한 철부지 부부의 최종조정이 진행됐다. 부부가 자녀 양육비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자, 서장훈은 남편과 아내 양측이 수긍할 수 있는 선에서 양육 책임을 함께 부담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며 원만한 조정에 일조했다. 이를 계기로 부부는 서로 한 발씩 물러서며 갈등을 풀어가려는 의지를 보였고, 남편은 더 나아가 아내에게 서로 애칭을 부르기를 제안하며 화해 기류가 감돌았다. 결국 부부는 앞으로 자녀를 위해 보다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가겠다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조정을 마무리했다.
![[종합] "성관계 한달에 60번"…의처증 남편 충격 요구, "날 직업 여성처럼 대해" ('이혼숙려캠프')](https://img.tenasia.co.kr/photo/202505/BF.40668026.1.jpg)
이에 서장훈은 남편에게 "지금은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무섭게 생각해야 한다"라며 과도한 음주에 우려를 표했다.
남편은 아내의 거부에도 스킨십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인터뷰에서 “(성관계를) 한 달에 10번은 받아주지만 나는 60번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하선은 “마흔넷에 60번은 20대도 힘들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아내는 “남편이 날 직업 여성처럼 대한다”고 호소했고, 남편은 “거부당하면 수치스럽다”고 주장했다. 또 남편은 엉덩이를 향한 과도한 집착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전처의 외도로 인한 의처증 모습도 보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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