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으로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아이유는 지난 27일 오후 6시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타이틀곡 'Never Ending Story'(네버 엔딩 스토리)는 멜론, 지니, 벅스에서 1위에 올랐고, 수록곡 전곡이 차트에 진입했다.
'꽃갈피 셋'은 2017년 '꽃갈피 둘' 이후 약 8년 만의 리메이크 시리즈 새 앨범이다. 아이유는 '가을 아침', '너의 의미',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 과거 리메이크곡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을 선보여 왔다.
타이틀곡 'Never Ending Story'는 밴드 부활의 원곡을 서동환 작곡가의 편곡과 함께 재해석한 곡이다. 이 외에도 '빨간 운동화', '10월 4일', 'Last Scene (Feat. 원슈타인)'(라스트 신), '미인 (Feat. Balming Tiger)', '네모의 꿈' 등이 수록됐다.
아이유가 직접 출연한 'Never Ending Story' 뮤직비디오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오마주한 작품으로, 공개 7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연출은 '팔레트', '밤편지'를 작업한 이래경 감독이 맡았다. 배우 허남준이 함께 출연했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에서도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보컬과 해석을 더해 리메이크 앨범의 정체성을 이어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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