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장도연이 진행하는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차태현, 김종민, 이준이 출연했다.
이날 새신랑이 된 김종민은 "5월 말에 프랑스 남부로 3주간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3주 너무 길다. 그러다가 헤어지면 어떡하냐"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차태현은 김종민과 만나자마자 "너 왜 이렇게 늙었냐"고 팩폭을 날렸다고. 타격감 좋은 김종민을 놀리기 위해 김태호PD 또한 "그러다가 헤어진 사람 많다"고 겁을 줬다고 알려져 폭소케 했다. 김종민은 "악담을 그냥 막 하더라"고 토로했다.



차태현은 최근 결혼한 이상민, 7월 결혼 예정인 김준호를 언급하며 "'미우새' 하차하고 '돌싱포맨'은 폐지되는 거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미우새'에서 그만 나오라고 어쩌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어쩔 수 없다"면서 "그래도 혹시 쓸데가 있으면.."이라고 미련을 보였다.
김종민 결혼식 후기도 전했다. 이준은 "유재석이 축사 중 '1박 2일' 외친 게 신기했다"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김종민은 예능 출연했던 연예인들에게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다고 설명했지만, 장도연이 100명 정도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를 따로 받았다고 고백해 배꼽을 쥐게 했다.
한편, 김종민은 "11살 연하 아내에게 금까지 모은 돈 다 줄 수 있다"며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한 뒤 좋은 점으로 "자고 일어났을 때 안고 있는 게 좋다. 안정감을 느껴서 잠을 잘 잔다. 나를 깨워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좋다"며 신혼의 달달함을 자랑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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