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공명, 손절했다…절친했던 사이에 생긴 문제('금주를 부탁해')
최수영·공명, 손절했다…절친했던 사이에 생긴 문제('금주를 부탁해')
사진제공=tvN '금주를 부탁해'
사진제공=tvN '금주를 부탁해'
10여년 전, 최수영과 공명의 손절 이유가 밝혀진다.

27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6회에서는 한금주(최수영 분)와 서의준(공명 분)의 엇갈린 과거가 드러난다.

극 중 한금주와 서의준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이자 대학 시절 술 대결을 펼칠 만큼 가까운 '수울(alcohol) 메이트'였다. 그러나 오랜만에 보천마을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과거와 달리 어색한 분위기와 미묘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특히 한금주가 서의준에게 손절을 당했다는 과거가 밝혀지며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했다.

여기에 서의준이 한때 한금주를 짝사랑했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서의준의 일방적인 거리 두기는 더 큰 의문을 자아냈다. 한금주가 자신을 친구로만 생각한다는 말에 고백을 포기했던 그는 친구로 남는 것조차 선택하지 않고 곁을 떠났던 것.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감정과 오해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날의 선택에 담긴 진심은 무엇이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항 대기석에 앉아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서의준과 그를 다급하게 찾아온 한금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주 선 채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사이에는 쉽게 깨지지 않을 듯한 팽팽한 기류가 감돌고 있다.

손절 직후 당황스러운 한금주의 눈빛과 감정을 억누른 서의준의 표정은 두 사람이 맞이한 이별의 무게를 고스란히 전한다. 10여년이 지나서야 밝혀지는 손절의 전말이 현재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금주를 부탁해' 6회는 27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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