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엔에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엔에스이엔엠은 27일 윤상현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윤상현은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데다,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몰입으로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다. 진정성 있는 태도와 따뜻한 인성, 그리고 대중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은 엔터테이너로서 매우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상현이 배우로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드라마, 영화는 물론 예능과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윤상현은 2005년 데뷔 후 다수의 흥행작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유쾌한 코미디부터 묵직한 감정선을 요하는 작품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윤상현은 최근에도 JTBC ‘18 어게인’, KBS2 ‘완벽한 가족’,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나미브’에서는 고현정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파격적인 장발 헤어스타일을 소화했다. 새로운 시도에 주저하지 않는 태도와 디테일에 강한 연기력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 작업에도 꾸준히 참여하는가 하면, 2010년에는 일본에서 정식 가수 데뷔 후 음반을 발표했다. 이번 전속계약을 계기로 윤상현은 한층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