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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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해가 남편 세븐이 '졸혼' 선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청첩장을 전하기 위해 세븐, 이다해를 만난 김준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세븐, 이다해 부부는 김준호의 집을 방문했다. 김준호는 2년 전 이들 결혼식 축가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다해는 "결혼기념일 때마다 파티를 연다"며 결혼 2주년 선물로 받은 고가의 팔찌를 자랑했다. 그는 "원래 사고 싶은 게 있었는데, '네가 사고 싶은 건 알아서 사고, 나랑 있을 때는 비싼 거 사는 거야'라고 하더라. 남편이 디테일 없어도 남자답게 한 방이 있어서 불만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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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다해는 이번 결혼기념일에 있던 최악의 사건을 폭로했다. 그는 결혼기념일에 중국에 갈 일이 있어 세븐이 공항에 데려다줬는데 "내 손을 잡더니 '자기야, 우리 2년 동안 잘 살았고 앞으로 20년 동안 행복하자'고 하더라. '20년만?'이라고 했더니 '20년 후는 졸혼?'이라고 하는 거다. 내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이에 세븐은 "장난이었다. 얼마 전에 졸혼한 커플 환갑 잔치를 본 적이 있다. 그걸 보고 장난을 친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다해는 "장난이 과하면 독이 된다"고 일갈했다.

한편 이다해는 2016년 가족 회사로 추정되는 법인 명의로 46억 800만원에 매입한 빌딩을 2022 8월 240억원에 매각, 약 200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본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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