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사진 = ENA '내 아이의 사생활
배우 정웅인이 둘째 딸 연애 이야기에 현실 아빠 반응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ENA 일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22회에서는 일본 오타루에서 개인 시간을 갖게 된 삼윤이(세윤, 소윤, 다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웅인은 19년 만에 아내 이지인 씨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에게 팔불출 면모를 보이던 정웅인은 딸이 일본에서 훈남과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자 이를 악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사진 = ENA '내 아이의 사생활
미술 전공자 소윤은 오타루 운하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다가 일본인 남학생이 먼저 말을 걸어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소윤은 일본인 남학생의 외모가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적극적으로 "다른 나라에서 사는데 괜찮냐"고 물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일본인 남학생도 "다른 나라 사는 것 괜찮다. 한국 가면 만나줄 수 있냐"고 적극적으로 물었고, 소윤도 "좋다"고 화답했다. 정웅인 아내 이지인 씨는 "소윤이가 너무 쉽게 넘어갔다"며 놀라워했고, 정웅인은 "머리 돌게 만든다"며 절망적인 표정을 지었다.

한편 정웅인은 2006년 아내 이지인과 결혼해 슬하에 세 딸 세윤, 소윤, 다윤을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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