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40세에 데뷔한 신인 가수 조째즈가 출연했다.
조째즈는 다비치의 '모르시나요' 리메이크 버전으로 지난 1월 데뷔 후
GD 'TOO BAD'를 꺾고 음원 차트 1위, 뮤직비디오 1900만뷰 등을 기록한 괴물 신인이다.
음원 차트에서 지드래곤을 이긴 조째즈는 "기적 같은 경험을 해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테리어 일이 자리 잡으면서 '좋아하는 노래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조째즈는 자신이 노래할 수 있는 바를 직접 차렸다. 현재 소속사 대표 겸 매니저인 안영민은 바의 단골손님과 주인으로 만났다.
안영민은 20년간 944곡 작업한 저작권료 TOP3 유명 작곡가로, SG워너비 '라라라',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거미 '유아 마이 에브리띵', 윤미래 '올웨이즈'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어 "그때 배우 고경표도 함께 있었다. '오늘 술 안 마실 거야'라고 하던 그가 조째즈 노래를 듣고 '술 한 잔도 안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그 노래 여운이 안 사라진다'고 하더라. 이 정도면 앨범을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뜨거운 인기에 '사재기 의혹'이 불거지자 안영민은 "당당한데 당황스러웠다. 조사받는 곳에 직접 연락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조째즈 또한 "그 정도의 여력이 안 되는 회사"라고 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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