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사진=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국어 강사 윤혜정의 자녀 국어 교육법을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는 국어 1타 강사 윤혜정이 출연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위한 독서 교육법을 소개한다. 이날 장영란은 "초등학생을 수능 1등급으로 만들려면 유아기부터 준비해야 하느냐"고 질문했고, 윤혜정은 "그냥 즐겁게 책을 읽히면 된다"고 답했다. 예상보다 간단한 답변에 출연진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사진=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윤혜정은 "아이 스스로 읽기를 기다리지 말고, 흥미를 느끼는 단행본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래동화 다음으로는 김원전, 금방울전, 전우치전처럼 내용이 풍부한 고전소설이 좋다"고 추천했다. 이들 작품은 수능에 출제되는 경우가 많고, 삽화와 분량도 적당해 독서 입문용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혜정은 "한자를 정확히 쓰지 않아도 의미를 아는 수준에서 접하면 좋다"며, 아이와 함께 한자 뜻을 마인드맵처럼 그려보는 공부법도 제안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선생님도 '극성 엄마'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유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