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상민이 자신의 핸드폰 메모장으로 보이는 공간에 연이어 글을 적었다가 지우기를 반복하는 모습.
이상민은 "지금 퇴근해도 나는 너무 행복하다", "지금 자고 있을 당신을 보러 가는 퇴근길", "나 지금 너무 행복해 집으로 가는 길이" 등의 문구들을 적었다.
특히 "행복하다", "사랑해"라는 단어를 거듭 써내려가 사랑에 푹 빠진 한 남자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랐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나도 지금 많이 떨린다"며 "내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라면서 "이분과 함께 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조심스러워 주변 분들에게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신혼집에 대해 "지금 살고 있는 집이 6월에 계약 만기"라며 "6월에 새로 이사갈 집이 신혼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상민은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 형님', MBN '알토란',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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