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체중 감량의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고준희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다이어트 식단 공개 하랬더니 또 먹방 찍어버린 대식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에서 스태프는 고준희에게 "3주 만에 만났는데 살이 너무 많이 빠진 것 같다"라며 핼쑥해진 고준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안부를 물었다.

이에 고준희는 "살이 10kg 가까이 빠졌다"며 "다이어트를 한 건 아니다. 마음적으로 조금.."이라며 말을 흐렸다.

그러자 스태프는 "그렇게 말하면 팬들이 마음 고생을 한 게 아닌가 걱정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스태프의 거듭된 물음에 고준희는 "실연 당했다"며 "고백을 했다가 차였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고준희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의도치 않게 휩싸이면서 오랜 공백기를 보내게 됐다. 지난해 유튜브 방송을 통해 모든 것을 고백한 고준희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무대에 올랐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