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레드스타트이엔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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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TIOT(티아이오티)가 월드투어를 앞두고 고척돔에서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TIOT(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는 지난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시타 주자로 참여했다.

이날 시구는 금준현이, 시타는 홍건희가 맡아 각자의 개성과 패기를 담은 동작과 제스처로 그라운드를 장악했다. 금준현은 파워풀한 와인드업 동작과 투구로 깔끔한 시구를 선보였고, 홍건희는 자신감 넘치는 스윙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아티스트다운 집중력과 여유 있는 무대 매너 또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시선을 모았다"며 "특히 TIOT만의 패기와 재치가 고척돔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경기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고 자평했다.
/사진 = 레드스타트이엔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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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에서는 프리 데뷔 타이틀곡 '백전무패'(百戰無敗)을 통해 TIOT만의 에너지를 발산했다. 난도 높은 안무와 탄탄한 래핑, 내공이 느껴지는 보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팬은 물론 현장 관중과 선수들까지 매료시키며 오프닝을 활기차게 열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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