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은우 SNS
사진=차은우 SNS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첫 VR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한다.

차은우의 첫 단독 VR 콘서트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CHA EUN-WOO VR CONCERT : MEMORIES)가 내달 18일 CGV에서 단독 상영된다.

'메모리즈'는 단순한 공연 관람이 아닌, 관객이 직접 차은우와의 로맨스를 완성해가는 인터랙티브 형식의 VR 콘서트다. 추억의 장소, 물건, 사진 등을 선택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구조로, 관객의 선택에 따라 전개와 결말이 달라진다. 무대와 실물을 눈앞에서 마주하는 듯한 몰입감도 더해졌다.

특히 동일한 곡이라도 선택에 따라 차은우의 전혀 다른 감정선과 비주얼이 펼쳐지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티저 영상과 포스터에는 "너의 선택에 맡길게, 우리의 엔딩"이라는 문구가 삽입돼 다채로운 감정 변주를 예고했다. 차은우는 설렘과 사랑, 이별, 기억을 담은 로맨스 판타지를 VR 속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MAZE(어메이즈)
사진 제공 = AMAZE(어메이즈)
이번 콘서트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중국, 대만, 멕시코,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와 북남미 총 21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차은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에서 이운정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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