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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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I-dle)'만의 축제가 펼쳐졌다. 앞서 아이들은 지난해 12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으며 데뷔 7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변경했다.

아이들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 오리지널 콘텐츠 '야외녹음실'에 출연해 최근 발매한 '굿 싱(Good Thing)' 라이브를 선보였다. 21일(수) 원더케이 라이브(1theK Live)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아이들의 라이브에는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까지 다섯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음색과 탄탄한 보컬, 환상의 하모니가 담겼다. 도시의 불빛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마치 한밤의 콘서트를 보는 듯 아이들만의 축제가 완성됐다.

원더케이의 '야외녹음실'은 버스 안, 음식점, 카페, 슈퍼마켓 등 일상 속 공간을 배경으로 가수들의 라이브를 현장에서 듣는 듯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참신한 기획 콘텐츠. 이날 까만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파격적인 숏컷과 화려한 의상 등 다채롭게 스타일링한 멤버들은 도심 속 색색의 조명과 어울려 도시적인 감성이 빛났다. 멤버들은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폭발적인 라이브를 뽑아내며 'KPOP 라이브 퀸' 다운 면모를 보였다. 여기에 안무의 포인트 '엄지척' 퍼포먼스로 귀여움을 더하기도.
사진=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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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부른 '굿 싱(Good Thing)' 최근 발매한 미니 8집 '위 아(We are)'의 타이틀 곡. 멤버 소연의 자작곡으로 레트로 사운드의 악기와 재치 있는 8비트 사운드, 중독성 강한 훅이 매력적이다. 멤버 전원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결합을 체결하고 데뷔 7주년을 맞아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그룹명을 변경한 후 선보이는 첫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장르, 스타일의 대변신이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멤버들의 자신감이 음악에 녹아들었다.

원더케이는 마치 1m 앞에서 라이브를 보는 듯 감각적인 앵글로 거리감을 대폭 좁히며 아이들의 라이브에 자신감을 더했고, 도심이 뿜어내는 환상적인 야경과 멤버들의 모습을 번갈아 담아 세련된 무드를 자아냈다. 서울 밤하늘에 울려 퍼지는 멤버들의 하모니가 봄밤의 싱그러운 공기와 어울려 마치 한밤의 콘서트를 보는 듯 글로벌 리스너들의 고막을 자극했다.

'야외녹음실' 아이들 편을 연출한 왕성현 PD는 "서울 야경이 뿜어내는 아름답고 화려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아이들의 분위기가 잘 맞아떨어졌다"며 "멤버들의 라이브를 실제로 듣는 것과 같은 생생한 사운드로 '야외 라이브'의 매력과 감동을 제대로 전하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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