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마지막 회에서는 황정음의 모습이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솔로라서'는 솔로로서 느끼는 외로움과 동시에 솔로이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을 그린, 매력적인 싱글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아낸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황정음은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MC이자 출연자로 활약해 왔다.


예지원의 어머니는 6.25 전쟁 당시 겪은 일을 회상하며 "그때 옆집에서 달걀을 삶아 먹는 걸 보고 나도 할머니에게 달걀을 삶아 달라고 부탁했더니 10개를 삶아주셨다. 몇 개를 먹고 위경련이 와서 거의 죽을 뻔했다. 그 일 이후로 달걀을 못 먹는다"고 회고했다.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으며 "입학하자마자 전쟁이 발발해 학교가 없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황정음은 최근 가족 명의로 설립한 1인 기획사의 자금 약 4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대해 황정음은 현재 소속사인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소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제작진은 그의 모든 멘트를 방송에서 삭제했고, 대신 신동엽과 박은혜의 분량이 평소보다 확대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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