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태계일주4’ 2회에서는 히말라야 셰르파와의 눈물 나는 이별을 마친 기안84가 빠니보틀, 이시언, 그리고 깜짝 등장한 덱스와 재회하며 본격적인 네 사람의 여행이 시작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광고주들의 주요 타깃인 2049 시청률 2.1%로 일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가구 시청률은 4.6%로 지난주 대비 대폭 상승했다. 2049 분당 최고 시청률은 2.5%, 가구 최고 시청률은 5.4%를 기록했으며, ‘최고의 1분’은 덱스가 형들을 위한 야식을 찾아 포카라의 밤거리를 누비는 브이로그 장면이 차지했다.
![날것 매력 폭발한 기안84, '태계일주4' 시청률 상승 이끌었다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5/BF.40538102.1.jpg)
이어 타망이 슬리퍼를 신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린 기안84는 곧장 근처 상점으로 향했다. 타망은 물론, 사촌 동생과 셰르파 라이의 신발과 옷까지 한꺼번에 여러 개를 결제하는 통 큰 플렉스를 선보이며 ‘기안84표 한방’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에 타망은 몰래 준비해둔 티베트 불교의 기도 깃발 ‘타르초’를 기안84에게 선물하며 진심을 전했다.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자 두 사람은 쉽게 말을 잇지 못한 채 먹먹한 이별 인사를 나눴다. 타망은 기안84에게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기안84는 "너의 인생을 응원한다"며 영상 편지를 띄워 따뜻한 진심을 전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히말라야에서 하산한 기안84는 빠니보틀, 이시언과 마침내 재회했다. 깜짝 등장으로 형들을 놀라게 한 덱스는 특유의 텐션으로 분위기를 단번에 장악했다. 여행 시작부터 활기 넘치는 에너지로 ‘이전과는 다른’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덱쪽이'에서 에너지 100% '리더 막내'로의 변신을 보여준 것.
![날것 매력 폭발한 기안84, '태계일주4' 시청률 상승 이끌었다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5/BF.40538103.1.jpg)
늦은 시간이라 문 연 식당을 찾지 못하자, 덱스는 형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포장하러 밤거리를 종횡무진했다. 이곳저곳을 누비는 그의 모습은 특유의 에너지와 열정이 더해지며 마치 청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펼쳐졌다. 한층 텐션이 올라간 모습은 ‘덱스의 귀환’을 제대로 실감케 했고, 시청자들의 ‘설렘 포인트’까지 자극했다.
네 명의 첫날밤을 보낸 다음날, 멤버들은 포카라 놀이공원, 일명 ‘디진다랜드’에 입성했다. 미친 속도의 관람차도 여유롭게 탄 덱스는 바이킹에서 대범하게 ‘서서 타기’까지 시도하며 역대급 패기를 뽐냈고, 놀이 기구마다 ‘도파민 폭발’의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반면 “스탑!”만 외치며 잔뜩 겁에 질린 기안84는 덱스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폭소를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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