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 23회에서는 ’틈 친구’로 트와이스 지효, 사나가 출격해 금호동 일대에 복작복작한 행운을 선사한다. '틈만 나면,'은 시즌3 첫 회에서 4.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2회 만에 2%대로 떨어졌다.
이날 트와이스 지효, 사나는 데뷔 10년 차 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고농축 예능 텐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효는 “(시간이) 너무 빠르다. 벌써 두 자릿수 연차인 건 비밀로 해주셨으면 좋겠다. 한 9년에서 멈추고 싶다”며 너스레를 떤다. 이에 “10년 차 아이돌은 어떤 느낌이냐”라는 유연석의 물음에 지효와 사나는 말보다 긴 한숨부터 내쉬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지효가 “10년이 너무 빨리 흘렀다. 앞으로 남은 10년은 뭐 해야 될지 고민되는데, 카페를 차릴 수도 있지 않나”라며 현실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모르는 게 정답이야. 우리는 앞날이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몰라”라고 능청스럽게 조언해 지효를 빵 터지게 한다.

유재석은 징검다리 연휴에 예능 시청률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은 “징검다리 연휴라 길에 사람이 없었네요”라더니 대뜸 “아이고 이번 주 시청률 다 끝장났네”라고 한숨을 내쉰다. 그는 “우리 예능 프로그램들 곡소리 나겠네. 아이고 큰일 났네 이거”라고 연신 걱정을 이어가 연휴도 쉬지 않고 시청률을 걱정하는 국민 MC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터트린다.
자나 깨나 예능 걱정 중인 유재석과 유연석 콤비와 함께 여전히 해맑은 10년 차 아이돌 지효, 사나가 행운과 웃음이 가득 찬 하루를 완성할 수 있을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