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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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임라라와 손민수가 쌍둥이 부모가 됐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17일 개인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공유했다. 이들은 "12년을 함께한 저희에게 찾아온 엔조이 베이비는 쌍둥이랍니다"라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또한 임라라는 "후둥이가 크는 걸 지켜보느라 이제 말씀드릴 수 있게 됐다. 지금은 아주 잘 크고 있다고 한다"며 현재 아이들의 건강한 상태를 전했다. 이어 "태명은 라라키즈, 민뚜키즈 쌍둥이 럭키비키잖나. 그래서 라키 뚜기로 지었다"고 덧붙이며 태명에 얽힌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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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와 손민수는 "라키랑 뚜키 이모, 삼촌들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팬들의 따뜻한 응원을 기대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임신 준비를 시작했지만, 6개월의 시도에도 자연 임신에 실패했다고 밝히며 난임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2014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로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표 커플 유튜버가 됐다. 두 사람은 10년 연애 끝 2023년 부부가 됐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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