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미스터트롯3'의 진(眞) 김용빈, 선(善) 손빈아와 함께 그들의 고향인 대구, 하동으로 떠났다.
이날 손빈아는 고향인 하동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트롯3' 최고 시청률은 19.1%. 인기 급상승한 그는 "예전에는 어딜가도 못 알아보셨는데, 이제는 동네 카페만 가도 알아보시더라.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거라 일부러 가보기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빈은 "경연할 때 다들 살이 빠지는데 손빈아 혼자 살이 쪘다"고 폭로했다. "솔직히 힘들었지?"라고 물었지만, 손빈아는 "살쪘다니까. 먹는 걸 좋아한다"며 긍정 매력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밥자리 찾았으니 이제 짝만 찾으면 된다"고 결혼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김용빈은 "짝이 있으면 안 되죠. 이제 잘 됐는데"라고 걱정했지만, 아버지는 "네가 아빠 마음을 아느냐. 짝만 있으면 내 할 일은 다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들에게 용돈 받았냐"는 질문에 손빈아 아버지는 "아직까지 용돈 받아본 적은 없다. 용빈이가 (3억 상금을) 좀 나눠주면 되는데"라고 토로했다.



한편, 손빈아는 '미스터트롯1' 통편집, '미스터트롯2' 팀전 탈락 후 '미스터트롯3' TOP2에 오른 대기만성형 삼수생이다.
그는 심사위원 점수 올 100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국민투표 8주 연속 1위' 한 김용빈과 전시즌 통틀어 새역사를 썼다.



김용빈은 "1,2등 결과 나오고 빈아가 '너랑 지금 한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 영광이다'라고 했다"며 돈독한 우정을 뽐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