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2 '가오정'
사진 제공=KBS2 '가오정'
오랜만에 예능 고정 멤버로 출연하게 된 배우 안재현이 첫 방송부터 실수를 연발했다.

안재현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정남매' 셋째로 출격했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이후 오랜만에 KBS를 찾은 안재현은 '정남매' 이민정, 붐, 김정현, 김재원과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청청 패션으로 등장한 안재현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등 처음 만난 '정남매' 사이에서 친화력을 발휘했다. 또, 안재현은 막내 김재원과 함께 엄청난 스케일의 3.5톤 슈퍼카를 끌고 효자도를 찾았다. 숙소에 도착한 안재현은 '정남매'의 끼니를 챙겨줬다.
사진 제공=KBS2 '가오정'
사진 제공=KBS2 '가오정'
안재현은 붐, 김정현과 함께 '슈퍼카'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돌리며 열정적으로 홍보에 임했다. 본격적인 첫 이동식 편의점 영업이 시작됐고, 안재현은 계산을 담당하는 캐셔로 변신했다. 그는 오픈 전 전문가에게 포스 교육을 받았고, 영업이 종료될 때까지 포스기 앞을 책임졌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자 계산 과정에서 실수가 이어졌다.

안재현은 효자도 이장님의 호출을 받고 일손을 돕기도 했다. 생애 첫 실치잡이에 나선 그는 일일이 실치를 선별했다. 또한 안재현은 저녁 식사 준비 도중 마을 주민에게 받은 광어 손질에 도전했다. 막간을 이용해 영상으로 회 뜨기를 공부하며 손질에 집중했지만, 얼어버린 광어 탓에 솜씨를 뽐내지 못했다.

KBS 2TV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