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 딸 서아가 3세 최연소 편셰프에 등극했다.
이날 둘째를 출산하며 서아, 서우 두 딸의 엄마가 된 이정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정현은 공주 머리에 꽂혀 앞머리 자르기를 거부하는 첫째 서아에게 "예쁘게 잘라주겠다"고 제안했다. 앞머리 자르기를 두고 고심하던 서아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님처럼 해달라"고 요구해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이정현은 점심 준비하는 내내 잠든 둘째를 보며 "서우 잘 잔다. 서우 자니까 편하다"라며 "오늘 서우 100일 파티 준비할 거"라고 밝혔다. 그러자 서아는 "고구마파이 만들어 줄 거"라고 선언하며 3세 최연소 편셰프로 등장했다.
엄마와 함께 동생 백일상을 준비하던 서아는 계란을 깨고 휘핑까지 완벽하게 해내 놀라게 했다. 특히 서아는 "삼촌 찍어주세요"라고 요청하며 스타 셰프의 기질까지 드러냈다.




한편, 둘째 딸 백일 잔치에서 이정현 남편은 첫째 100일에 쓴 소품 속 이름을 서아에서 서우로 슬며시 바꿔 재활용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현은 "안 버리고 가지고 있었다"며 알뜰함을 자랑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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