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생활 논란 불똥 맞더니…조보아, 결혼 7개월 만에 이재욱 손잡고 복귀 ('탄금')
입력 2025.05.16 20:00수정 2025.05.16 20:00
사진=넷플릭스
지난해 10월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조보아는 '넉오프' 출연을 예고했으나, 함께 출연하는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작품 공개가 불투명해졌다. 그런 가운데, 조보아는 이재욱과 주연을 맡은 새 작품 '탄금'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조보아는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을 통해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연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
사진=넷플릭스
극 중 조보아는 오랜 시간 억압받으며 살아온 홍랑(이재욱 분)의 이복누이 재이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간절히 찾아 헤매던 동생 홍랑이 낯선 모습으로 돌아오자 홍랑을 가짜라고 확신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사진=넷플릭스
복잡다단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재이 역을 맡은 조보아는 "'탄금'을 읽으면서 홍랑을 그리워하는 누이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진짜 동생 '홍랑'에게 느끼는 감정과 가짜라고 믿는 '홍랑'에게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감정, 두 가지를 철저히 분리해서 연기하기 위해 가장 많이 신경을 썼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재이의 감정선을 주의 깊게 살피며 함께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