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가 예측불허의 폭풍 전야 전개를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와 도파민 터지는 파격적인 복수극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을 뒤흔들 준비를 마친 것.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태양을 삼킨 여자'. 지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장신영의 강렬한 모성애와 분노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2차 티저 영상은 인생에서 두 번은 없을 최악의 시련에 직면한 장신영의 좌절과 분노, 그리고 복수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담아내고 있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민강 유통의 차기 후계자 민경채(윤아정 분)는 사람들 앞에서 위풍당당한 포스로 사업가적인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반면, 어릴 적 비극을 딛고 민강 유통 신사업 총괄 책임자로 돌아온 문태경(서하준 분)은 광기 서린 분노와 복수심을 표출한다. 극과 극을 달리는 두 인물의 등장은 얽히고설킨 관계성에서 비롯될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상 말미에는 민강 유통의 최고 권력자 민두식 회장(전노민 분)이 모습을 드러내며 단숨에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2차 티저 영상은 주인공 설희가 겪는 극적인 사건들로 인한 감정 변화, 그리고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것은 물론, 장신영을 비롯해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 그리고 전노민 등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까지 한 방에 보여주며 도파민이 폭발하는 복수극으로서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열연과 파국으로 치닫는 스토리의 완벽한 조화를 기대케 하며 '태양을 삼킨 여자'의 첫 방송을 향한 관심과 기대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친절한 선주씨' 후속으로 6월 초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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