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순풍선우용여'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순풍선우용여' 갈무리
배우 선우용여가 매일 아침 먹으러 가는 조식 뷔페 일화를 전했다.

14일 선우용여의 채널에는 "손녀뻘 랄랄이 나이 속이고 친구 먹었을 때 81세 선우용여 반응은? (진짜로 화남, 역대급 몰래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제작진을 만나 "오늘 내가 7시에 앰베서더에 밥 먹으러 갔는데 8시쯤 되니까 막 쌍으로 사람들이 달려오더라"며 "나는 내가 노인네니까 젊은 사람들이 올지는 몰랐다. 영상 보고 조식 먹으려 하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만날 줄 몰랐다면서 사진 좀 찍어달라고 하길래 당연히 찍어줬다"며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고 털어놨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순풍선우용여'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순풍선우용여' 갈무리
이를 들은 제작진이 "선생님 신발 브랜드를 많이 물어보더라"고 말하자 선우용여는 "일본 후쿠오카 백화점에서 산 거다. 브랜드는 모른다"면서 "이 회사에 전화해 봐라"며 신발을 들어올려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선우용여는 자신의 채널에서 직접 본인이 소유한 벤츠 자동차를 타고 호텔 조식 뷔페를 먹으러 가는 영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과거 뇌경색을 앓았던 선우용여는 "한 끼 식사의 소중함을 알았다. 내 몸을 위해서인데 돈 아끼면 뭐 하냐. 죽을 때 돈뭉치를 이고 지고 갈 거냐"며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