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우의 소속사는 지난 12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금일 예정됐던 김태우님의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은 예기치 못한 기술적 문제로 인해 끝내 진행되지 못하게 됐다"며 "방송을 기다리며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팬 여러분과 이번 방송을 통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했던 김태우님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현장 상황과 기술적 오류로 인해 안정적인 방송 환경을 확보하지 못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되었다"면서 라이브를 진행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번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철저한 원인 분석과 함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재정비를 즉시 시행하겠다"며 "더 이상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3일 저녁 8시, 김태우님의 생일 라이브 방송을 다시 준비하여 찾아뵐 예정"이라며 "조금 늦어진 생일 축하가 되었지만, 그만큼 더 따뜻하고 진심 어린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김태우님과 함께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몇몇 팬들은 "태우오빠가 뭐라고 하지 말래서 안 하는데 내일은 잘 좀 부탁한다"며 "올해 오프라인 티파티도 안 하고 이거 하나 것도 생일 당일에 기다렸는데 1시간 동안 공지도 없고 아티스트가 먼저 사과하게 만들고 팬으로 넘 속상하다"고 불만을 표했다.
또 다른 팬은 "생카 첫날 특전 한정 60개인데 공지도 정리도 없었던 것도 아쉬웠는데, 이 정도 일이 터졌으면 일단 사과든 확인 중이라는 공지든 그것도 회사 측에서 했어야 하는데 아티스트가 한 게 넘 찜찜하다"며 "생일자 당사자가 사과라뇨, 책임감은 늘 원래 가져야죠 일인데ㅠ"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태우는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올라오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미안해요 많이들 기다렸는데... 장비 리허설까지 다 했다는데... 이쁘게 셋팅하고 왔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핸드폰으로 (진행)하는 건 아닌 거 같아서 우리 다시 세팅하고 다시 날 잡아서 만나자요. 아주 빨리 곧. 그리고 우리 젬스톤 직원들 넘 뭐라 하지 마요. 고생 많이 했으니깐. 부탁해요. 일단 오늘 굿잠해. 모두 너무 고마워"라며 되려 소속사 질타를 삼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녕하세요.
젬스톤이앤엠입니다.
금일 예정되었던 아티스트 김태우님의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은 예기치 못한 기술적 문제로 인해 끝내 진행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을 기다리며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팬 여러분과 이번 방송을 통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했던 김태우님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장 상황과 기술적 오류로 인해 끝내 안정적인 방송 환경을 확보하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철저한 원인 분석과 함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재정비를 즉시 시행하겠습니다.
더 이상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내일(5월 13일) 저녁 8시, 김태우님의 생일 라이브 방송을 다시 준비하여 찾아뵐 예정입니다.
조금 늦어진 생일 축하가 되었지만 그만큼 더 따뜻하고 진심 어린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김태우님과 함께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너그러운 양해와 깊은 이해를 부탁드리며 내일 방송에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젬스톤이앤엠 드림.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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