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야오가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미야오는 지난 12일 오후 6시 첫 EP 'MY EYES OPEN VVIDE'(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를 발매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DROP TOP'은(드랍탑)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차분한 무드로 시작해 경쾌하게 뻗어나간다. 청량감을 담은 신곡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미야오는 정식 컴백에 앞서 선공개곡 '핸즈업'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핸즈업'은 이날 출근 시간대인 9시 기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 '톱100' 차트에서 28위에 올랐다. 이 곡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로써 미야오는 선공개곡의 인기를 발판 삼아 타이틀곡 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멤버들은 솔직한 토크로 입담을 뽐내는 것은 물론, 지금껏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미야오는 이 기세를 몰아 예능가 나들이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엘라는 지난 12일 열린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테디 1호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에 비해 대중적 성과가 아쉬웠던 미야오는 이번 활동을 기점으로 반등을 노린다. 예능 출연으로 이목을 끈 미야오가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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