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윤은 2021년 5월 13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갑작스러운 비보에 소속사 325이엔씨는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임직원 모두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고인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애도해달라”고 전했다. 고인의 유해는 현재 가족들이 있는 미국에 안치돼 있다.
제이윤은 2000년 밴드 문차일드로 데뷔해 ‘귀천’, ‘사랑하니까’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고, 이후 이수, 전민혁과 함께 2002년 엠씨더맥스를 결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밴드 내에서는 베이스, 첼로, 바이올린 연주를 맡으며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엠씨더맥스는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그대가 분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또한 고인은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도 활약하며 그룹 인피니트의 ‘Feel So Bad’(필 소 배드), ‘날개’, 러블리즈의 ‘퐁당’, ‘꽃점’ 등 다양한 곡을 통해 감성적인 음악 세계를 펼친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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