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등이 출연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야당'이 12일 오후 4시 12분 기준 누적 관객 수 300만 59명을 기록하며 개봉 27일 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야당'은 '미키 17'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두 번째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야당'이 300만 관객을 돌파한 속도는 개봉 39일 차에 300만 관객을 넘은 '미키 17'보다 압도적으로 빠르다.
'야당'은 앞서 개봉 3주 차에 '데드풀과 울버린'의 기록을 뛰어넘고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그뿐만 아니라 개봉 4주 차에 '히트맨2'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등극, 식지 않는 흥행 기세를 입증했다. 더욱이 '야당'은 개봉 이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24일 차지하며 이미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최다 달성한 '승부'(21일)를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전체 개봉작 중 최다 기록을 보유한 '미키 17'(24일)과 동일 기록으로 올봄 극장가 절대적인 흥행 강자의 면모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야당'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란 한계를 뛰어넘고 세울 흥행 기록이 주목된다.
'야당'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