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승환은 '뭉쳐야 찬다'에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감독으로 있는 FC환타지스타 소속 선수로도 활동 중이다. 방송 출연 계기를 묻자 정승환은 "학창시절 이후로 축구를 안 하다가 군대에 가서 갑자기 미친듯이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그때 후임이랑 재밌게 봤던 게 뭉쳐야 찬다 시즌 3였다"며 당시를 돌이켰다.
이어 그는 "우스갯소리로 선후임들이 '정승환 병장이 나가면 잘 할 것 같다'고 한 적이 있다. 전역하고 회사에 나도 나가고 싶다고 어필해서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정승환은 "우연히 새 시즌을 앞두게 됐고 운때가 잘 맞아서 하게 됐다. 열심히 안 할 수가 없더라. 제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취미이자 낙이 축구다"라며 미소지었다.
한편, 정승환의 디지털 싱글 '봄에'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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