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민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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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임라라·손민수 부부가 부모가 됐다.

손민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아빠 됐어요!! 제 인생에 이런날이..🥹🥹"라면서 부모가 됐음을 알렸다.

손민수는 "라라 너무 고생많았고, 너무 고맙고 사랑해❤️ 앞으로 좋은남편 그리고 좋은아빠가 될게요!! 아기가 1순위!! 라라는 0순위!! 내 인생은 항상 너가 먼저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임라라가 손민수의 생일날 자신의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 모습. 특히 놀란 손민수는 현관에 그대로 주저 앉아 눈물을 펑펑 쏟아 불거진 눈시울을 보였다.
사진=손민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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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해당 소식을 유튜브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임라라는 병원에서 결과를 듣기 하루 전날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먼저 결과를 확인했다. 그 과정에서 임라라는 눈물을 글썽이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실망하지 말고"라며 혼잣말을 반복했다.

이어 결과를 확인한 후 임라라는 손민수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수돗물을 튼 뒤 오열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임신 준비를 시작했지만 6개월간의 시도에도 자연임신에 실패했다고 밝히며 난임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2014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로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표 커플 유튜버가 됐다. 두 사람은 10년 연애 끝 2023년 부부가 됐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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