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는 10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대자연을 품은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준호는 독박즈와 함께 뉴질랜드에 도착했고, 캠핑 여행을 위해 캠퍼밴을 대여했다. 그는 작은 공간이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캠퍼밴의 모습에 “디스 이즈 마이 드림카”라며 만족해했다. 하지만 화장실 오물통을 직접 치워야 한다는 소식에 “독박 게임을 매일 해야 하나”라며 깊은 고민에 빠져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캠핑의 성지’인 로토루아에서 독박즈의 액티비티 체험을 지켜봤다. 목 디스크로 인해 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김준호는 “재밌겠다. 아빠 같다, 나는”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신 멤버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주는 ‘아빠미’ 포스로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는 캠핑장에서 저녁 식사 준비를 했고 김준호는 장동민의 부탁으로 재료를 손질했지만, 칼 대신 이로 뜯거나 손으로 뜯는 ‘요알못’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본 홍인규는 “우리 장모님이 보셨으면 (김준호) 형은 바로 귓방망이 맞았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막내 홍인규는 “우리 준호 형님, 결혼 축하드린다”라며 건배사를 외쳤고, 김대희도 “우리 와이프가 ‘반백살의 나이에 동료 웨딩 촬영을 가는 게 얼마나 큰 복이야’라고 하더라”며 흐뭇해했다.
여기에 김준호는 한국 돌아가지 말고, 캠퍼밴 타고 세계 일주하자는 김대희의 말에 “안 된다. 난 결혼해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거절하며 사랑꾼 모멘트를 발산했다. 7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김준호에게 우정 가득한 덕담을 나누는 이들의 관계성이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자아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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