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5%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3.4%(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전현무와 이주승이 강남에서 성수동까지 '슬로 조깅'을 하는 장면(23:56~23:58)으로, 성수동의 핫플 웨이팅 중에도 오류 난 게임 캐릭터처럼 멈추지 않는 두 사람의 '슬로 조깅'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6.7%까지 치솟았다.

전현무는 자신을 배드민턴의 세계로 이끈 배드민턴 선배 이주승과 점심 내기 한 판을 펼쳤다. 이주승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자존심 상한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현무의 기습공격과 "몰랐다", "까먹었다"라는 뻔뻔한 우기기에 녹다운이 돼 폭소를 자아냈다. 급기야 '무세영' 전현무의 한 방에 승리를 내주기도.

딥 그린 침구가 깔린 슈퍼 싱글 사이즈 침대에 나란히 누운 전현무와 이주승의 투 샷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다. 전현무는 "누군가랑 나란히 눕는 것도 오랜만이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이주승은 기겁하며 침대에서 탈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서로를 놀리며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묘한(?) 관계에 시청자들은 새로운 베스트 커플의 탄생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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