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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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가 20년 만에 9연승에 성공하자 감격했다.

조인성은 최근 자신의 SNS에 "20년 만에 와"라고 적고 한화 이글스의 유망주인 문동주 선수의 인터뷰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지난 7일 한화 이글스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9연승을 달성했다. 이는 2005년 이후 무려 20년 만의 기록. 한화는 1위를 달리던 LG 트윈스를 꺾고 KBO리그 단독 1위 자리에 올랐다.

서울 출신인 조인성은 어린 시절 한화 계열사에 근무했던 이모부의 영향을 받아 대전이 연고지인 한화 이글스를 응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성은 연예계 대표적인 한화 이글스 팬이다.

특히, 조인성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서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면 허탈하다. 매일 6시 반이면 만나던 친구와 이별하는 느낌"이라고 말하며 남다른 야구 사랑을 나타낸 바 있다.

이에 따라 한화 이글스가 10연승에 성공할 지도 주목된다. 한화 이글스는 9일부터 3일간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치른다. 이날 한화 이글스가 승리할 경우 1999년 9월24일 이후 약 26년 만의 10연승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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