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37세 안재현이 친구들과는 다른 체력 상태로 웃음을 자아낸다.

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재현이 절친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안재현은 두 손 가득 신선한 소고기 선물을 들고 어느 한옥집을 찾는다. 그곳에서 안재현은 20년간 인연을 이어온 절친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그는 "저의 롤모델 같았던 친구 부모님네"라며 자신을 아들처럼 맞이해 주는 친구 부모님과도 반가운 안부 인사를 전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안재현과 절친들은 인사가 끝나기도 전에 목장갑을 끼고, 삽을 들고 집 앞 밭으로 향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땀을 뻘뻘 흘리며 밭을 매는 안재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예상치 못한 삽질과 도끼질에 기운이 빠진 그의 표정이 눈길을 모은다.

거침없이 밭을 뒤엎는 친구들과 달리 삽질 한 번에도 휘청거리는 안재현의 모습에 친구들은 "다른 근육을 쓰는 것 같다"라고 놀린다. 이에 안재현은 "패션 근육이야"라고 응수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도끼로 장작 패기에 도전한 안재현의 종이 인형 같은 모습도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안재현의 흑역사도 공개된다. 한 친구는 "재현이 누나들한테 끌려갔잖아"라며 학창 시절 에피소드를 언급해 안재현을 당황하게 만든다.

MBC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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