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시아는 어버이날인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라디오스타 본방사수 중 서프라이즈라니... 훈련 쉬는 시간에 언덕길을 오르며 사온 준우의 카네이션. 너무 고마우면서도 언제 이렇게 컸는지... 자꾸만 울컥. 서우의 카톡보며 또 울컥"이라고 글을 썼다. 이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 아가들... 너희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들이 엄마, 아빠는 너무나 행복해.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쭈누77 서우공주"라고 덧붙였다.
정시아는 '라디오스타' 화면과 함께 자녀들에게 받은 카네이션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딸의 애정이 담긴 카톡 메시지도 자랑했다. 정시아는 아이들의 어릴 적 사진도 공개했다. 엄마, 아빠를 향한 아이들의 깊은 마음과 자녀들을 향한 정시아의 사랑이 느껴진다.
정시아는 2009년 배우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준우는 농구 유망주로 성장 중이다. 둘째 딸 서우는 미술에 재능을 보이며 예원학교에 입학했다. 딸은 LA 아트쇼에 작품을 출품했는데, 그중 두 작품이 판매됐다고 한다.
정시아는 전날 '라디오스타'에서 정시아는 농구선수로 성장 중인 첫째 아들 준우가 친한 형의 농구 테스트를 따라갔다가 되레 캐스팅 당해 6주 만에 23kg을 감량하고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과정, 둘째 딸 서우를 위한 '아트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시아는 아들에 대해서는 "요즘 아들과 걷다 보면 제 이상형이랑 걷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딸 입시 준비 당시에는 하루 100자루씩 연필을 깎았다는 정시아는 "시험 볼 때 혹시 연필이 깨질까 봐 다양한 미술용 연필 200자루를 챙겼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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