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5월 준비로 난임센터 다녀왔다. 암 진단과 수술, 회복 후, 약 2년을 기다려 1월 임신 준비 허락을 받았고 임신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확실히 쉽지만은 않다"라고 글을 올렸다.
초아는 "개인사인데 너무 TMI는 아닐까 싶다가도 너무나 많은 응원과 위로를 받았고 서슴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어 따뜻한 마음 보내주시는데, 너무 좋은 꿈도 꿔주시고. 저도 중간 보고를 드려야 할 것 같더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저는 1월부터 열심히 자임 도전해 보고 있고 아쉽게도 아직은 좋은 소식이 없어 5월부터는 시험관을 하려 했으나 그것도 계획대로 되는 게 없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역시 뭐든 생각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더 조급해지기도 하고 그런 순간도 있지만 오히려 좋다. 더 준비 단디 하라는 뜻이구나! 하고 또 즐겁게 준비해 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초아는 "지금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난임 부부들, 우리 진짜로 힘내자. 결국엔 해피엔딩인 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면 또 설렘이 올라오더라"고 응원했다. 또한 "우리 한 걸음씩 차근차근 걸어가 보자. 지금 만나러 간다.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초아는 "이번 달부터는 꼭 시험관 도전하려 했는데, 담당 선생님 따라 옮긴 난임센터. 시험관 허가가 다음 달부터 난다고 한다. 오히려 좋다. 5월도 열심히 가즈아"라고도 했다.
함께 게시한 사진 속에는 임신 준비 중인 초아의 모습이 담겼다. 난임센터 방문, 한약 먹기 등 자궁경부암을 극복하고 임신을 위해 노력 중인 초아의 모습이 응원을 자아낸다.
크레용팝으로 데뷔한 초아는 2021년 6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2023년 5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그해 8월 수술을 받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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