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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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태계일주4' 촬영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지우, 박동빈 PD와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이 참석했다.

이날 빠니보틀은 "할 때마다 이번 시즌이 제일 힘들었다 말버릇처럼 하는데, 이번에도 정말 제일 힘들었다. 그만큼 제일 재밌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했다.

최근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맞고 10kg를 감량한 빠니보틀은 "아무래도 제가 덱스를 포함해서 네 명 중에 운동을 가장 안 하는 사람이다. 원래 시언 형도 안 하는데, 이번 시즌에 몸을 만들어 오셨다"며 "이번에 고산지대로 여행을 가기도 했고 육체적 활동이 많았다. 운동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의 차이가 많이 난다고 느꼈다. 고산지대가 힘들었고 몸도 아팠다.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었는데, 티저 보니까 확실히 출연진이 고생하는 만큼 재밌더라"고 말했다.

'태계일주4'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산길인 '차마고도'로 대장정을 떠나는 프로그램, 오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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